종합소득세 신고시 조심해야 할 공제 실수 TOP3

연초에 끝난 줄 알았던 연말정산, 사실상 이때가 진짜 정산의 골든타임입니다. 지금 바로 홈택스에서 공제 항목 확인하고, 종합소득세 신고하여 놓쳤던 세금 다시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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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공제요건 ★

부양가족 공제	소득·나이·동거 요건 모두 충족, 중복 공제 금지
주택자금·월세 공제	해당 연도 '주택 보유 여부' 기준으로 구분
공제 누락 항목	기부금·교육비·혼인 공제는 별도 제출 시만 적용 가능
미신고시 불이익	가산세 + 납부지연이자 = 이중 폭탄

 

부양가족 공제, 다 되는 건 아니다

가장 많이 실수하는 항목이 바로 부양가족 공제입니다.

• 부모님, 조부모님, 자녀 등은 연간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근로소득만 있을 경우 총급여 500만 원 이하)여야 공제 가능합니다.
• 나이 요건: 부모님(직계존속)은 만 60세 이상, 자녀는 만 20세 이하만 공제 대상입니다.
• 중복 공제 금지: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형제자매가 부모를 동시에 올리면 안 됩니다.
• 동거 요건: 부모님은 실질적으로 부양(동거 또는 생활비 송금 등)이 인정되어야 하며, 해외 거주 시 공제 불가합니다.
• 공제 안 되는 부양가족은 다른 항목(신용카드, 보험료 등) 공제도 불가능합니다.

실수 시 가산세 부과와 환급 회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2월에 집 샀다면' 주의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것이 바로 전월세 공제와 주택구매 공제의 경계선입니다.

• 전세대출 원리금, 월세 공제는 해당 연도 전체 세입자였을 때만 가능합니다.
• 만약 2024년 12월에 집을 샀다면, 그해 1~11월 월세를 냈더라도 주택을 소유한 시점부터는 월세 공제가 불가합니다.
• 기준시가 6억 원 넘는 아파트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도 불가합니다.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를 반드시 확인하고, 공제 대상인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실손보험금, 기부금, 교육비…'빠짐없이 챙기기'

돌려받을 수 있는 항목인데 신고를 놓쳐서 못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 실손보험 수령액은 의료비 공제에서 반드시 제외해야 합니다.
• 기부금은 '국세청 인정 기부단체'만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 학원비, 국제학교 등록금, 혼인 공제 등은 영수증 제출 시 공제 가능합니다.
• 혼인공제(최대 50만원)는 2024~2026년 혼인 신고자에게만 적용되며, 별도 증빙 제출이 필요합니다.

특히 혼인공제는 법 개정에 따라 적용 대상과 요건이 바뀔 수 있으니, 반드시 최신 국세청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안 하면? 가산세 폭탄!

세금 실수를 알게 된 경우, 자진 신고하면 벌금은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고를 안 하면 아래와 같은 불이익이 있습니다.

과소 신고	미납세액의 10~40%
납부 지연	연 8% 수준의 지연이자 추가 부과
허위 공제	신고 금액 외에도 벌금 및 조사 대상 될 수 있음

즉, 5월 내에 자진신고를 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훨씬 커질 수 있다는 점,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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